실곤약 시식 후기 기타

지난 7월초 늘어가는 살들을 원망하며 곤약이 칼로리가 거의 없다는 글을 보고 귀가 펄럭펄럭~

반드시 살을 빼겠다는 결심으로 열심히 검색해서 한박스(?)를 주문했다.

택배가 도착하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또 푹풍 검색 !!!

가장 흔한 요리법(?)은 비빔장을 넣고 비벼서 비빔면처럼 먹는 것이다.

평소에도 비빔면을 좋아해서 두개씩 끓여먹었던지라 실곤약 두봉을 물에 잘 씻어서 비빔장을 넣고 비벼 시식...

아...일단 실곤약 냄새가 많이 난다. 비빔면을 예상했던 희망은 처참하게... 어쨌든 겨우 꾸역꾸역 다 먹고 잠시 쉬자.

30분 정도 지나니까 갑자기 구역질, 헛배, 두통이 오기 시작한다.

이게 바로 "상상임신" 인가???

2주전에는 3분 짜장을 사다가 비벼 먹어봤다. 결과는 동일 ㅠ.ㅠ

오늘은 동치미 냉면 육수와 소바 간장을 사다가 실곤약 한봉만 씻어서 반반 나누어 먹어봤다.

이번엔 특히 물에 잘 빡빡 씻고, 물기를 잘 제거했다. 그나마 오늘은 먹을만했다.

냉장고를 보니 한숨만 나온다. 저거 언제 다 먹지...


* 나의 결론 : 실곤약은 절대 "맛"나게 먹을 수 없다. 반드시 "한봉"만 먹자. 자칫하면 "상상임신"을 경험한다.

###최종 결론 : 남은 실곤약은 모두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 어차피 유통 기한도 지났고, 안 지났어도 버렸을듯!

* 나무위키에 이렇게 나와 있다 
너무 많이 섭취할 시 구토, 메스꺼움, 어지러움에 헛구역질 같은 부작용이 있으며[8] 영양소가 없어서 너무 서두르다 영양실조에 걸릴 수도 있으니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는 이 음식만 먹지 말고 다른 음식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덧글

  • 나비 2018/10/03 09:02 # 답글

    실곤약 많이 먹고 탈났다는 사람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비벼먹는 것보다 스키야끼나 어묵탕, 톳조림 같은 요리에 넣어서 양념에 조려 먹는 건 맛잇더라구요 'ㅅ')b
    저희집에서는 톳조림으로 제일 많이 소비한답니다.
  • 난누구여긴어디 2018/10/03 16:16 #

    조림 요리를 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타랴 2018/10/03 15:40 # 답글

    뜨거운 물에 데치셨나요?
    곤약은 일단 한번 데쳐야 냄새가 좀 가셔요.;;
  • 난누구여긴어디 2018/10/03 16:16 #

    데칠때 식초도 조금 넣고 했는데도 냄새 나드라구요. 감사합니다~ ^^
  • ㅇㅅㅇ 2018/10/04 12:30 # 삭제 답글

    곤약을 물에 씻어서 후라이팬에 가능한 바싹 볶아 보세요. 양념이랑 잘 어울리고 냄새도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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