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도서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 이다.
오랜만에 보는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책인데, 460여 페이지 분량으로 난해한 내용은 많이 없고
그나마 편하게 볼만한 책이다.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책들은 이론적인 내용만 다루거나, 추상적인 내용, 재미 없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흥미 유발이 안되기 쉽상인데, 이 책은 그나마 실무의 내용들을 많이 담아서 독자들에게
많은 지식을 전달하려 애쓴거로 보인다. 아래 그림을 보면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중에 많이 사용하는
토픽이나 큐 에 대한거다. 카프카 또는 JMS 관련 내용을 아는 사람이라면 바로 이거구나 라고 알만한 내용이다.

이 책은 그림이 꽤 많이 있는데 그림을 많이 넣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거로 보인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림이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거나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가끔 보인다.
책을 읽다보니 가끔 자바 관련 내용이 언급 된다.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서는 거의 없는거로 봐서
저자는 자바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한거로 유츄 된다. 아래 내용도 보면 자바 소스를 예제로 보이고 있다.

책의 전반적으로 비즈니스 적인 내용도 많이 넣으며 아키텍쳐 설명을 하고 있는건 장점이지만,
해당 아키텍쳐가 실제로 어떤 기술이나 지시게 관련된 것인지 알려면 업계의 경력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할거로 예상 된다. 그리고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에 치중하지 않고 중립적으로 추상화 시킨 점은 좋지만,
협업에서 일한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들을 다루는 것이 더 좋았을거라는 아쉬움도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 관심 있었던 마이크로 서비스와 사가 패턴을 다루면서도 너무 작은 분량과 설명으로 넘어가서
실무자들이 과연 이걸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아주 추상적으로 접근하려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특히 초급자들에게는 비추.
좀 더 자세한 내용과 실무에서 적용하려면 다른 책들을 많이 참고해야겠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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